겉과 속을 알수가없는 시기인것 같습니다.잔잔한가 하면 다시 파도가 높아지고,다시
돌아서면 바다는 다시 본래의 평온한 모습으로 돌아와 있구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자연을 상대로 해야하는 자의 마음을 차분히 되새겨 보게 됩니다.
바다속의 낮은 수심에는 미역과 다시마를 포함한 온갖 해초로 인해서
울창한 수중림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때가 동해바다 수중의 계절적인 모습을 가장 특색있게 볼수있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파도가 잔잔해지고 수온도 점점 오르면서 시야또한 대략5미터 정도를 보이고 있구요.
요시기를 지나고 나면 해초의 녹음이 오고나서 바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게 될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