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다이브 리조트 (Ingu Dive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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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텀벙(2010-09-30 19:28:31, Hit : 2166, Vote : 220
 오늘의 다이빙로그!!!

5미리 웻슈트만 입고
12시경에 최대수심 36미터 다이빙을 하였는데 최저수온은 7도 였지만 30미터 이내로 들어오자
수온이 12도정도를 가르킨다.
실제 느낌도 그다지 춥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시원한 느낌이 더 강하다.
그런데다 물속의 시야가 15미터가량 되니 느낌은 더욱 부드럽다.^^
잔압이 아직 90바정도 남았는데 컴퓨터가 감압시간 4분을 가르키고 있어
상승을 시작해서 5미터 안전정지 하고 감압까지 끝네면서 주변을 둘러 보는데
깨끗한 시야와 강한 햇살이 들어온다.더불어 바다위를 낮게 날아가는 헬기의 프로펠러 진동음이
수중에 있는 나에게까지 전달이된다.
첫 다이빙을 마치고 1시간 정도의 휴식을 한뒤에
32% 나이트록스를 사용해서 23미터 포인트를 향해서 이동 입수를 하는데 첫다이빙과는
온도차가 확실히 느껴진다.
포인트는 조그만 암초만이 전부인 곳에 이전 멍게 양식장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다.
바닥의 수온이 20도를 가르키고 시야역시 10미터 이상이다.
바닥의 모래를 보면서 진행을 하는데,바닥에 이상한 그림자가 있어서 자세히보니
아귀라는 녀석이 안테나도 접고 은신해 있는 모습이 보인다.
늘 바다에서 보면은 제미있는 녀석이라 놈의 꼬리를 잡고 장난을 치다가
가지고간 탐침봉을 녀석의 입에 물리니 그것을 물고 놓지를 않는다.ㅋㅋㅋ
출수할 시간이 되어서 상승을 녀석과 함께하기로 결정을하고 수심 10미터쯤 왔는데 멀리 고등어같은
물고기 10마리 정도가 지나간다.(이정도도 행운이라고 생각하면서~~~)
조금더 상승해서 6미터 안전정지 하면서 아귀와 제미있게 논다 ,이쯤에서 녀석을 돌려보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무언가가 앞을 지나간다.
헉,방어떼다!~~~한무리가 보이는가 싶더니 그뒤에 새까맣게 몰려와서
나를 감싸안아 버린다.
순간 열대바다의 잭피쉬가 생각난다.몇년전의 독도 다이빙에서의 방어무리도 떠오른다.
그런데 이건 그때와의 무리와는 비교가 안된다.
불과 1미터 정도의 거리를두고 나를다시 물속으로 이끄는 녀석들
정말 환상적이라는 말밖에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상승하던 아귀도 함께 감상 하다가 깊은 심연으로 돌아간다.
출수해서 배에 않으니 나를 싸고돌던 방어때들의 커다란 눈들이 생생하다.
그리고 깊은 호흡을 뱉으며 2회의 다이빙을 마쳤다.
녀석들 다음의 다이빙에 다시볼수 있을까???
아마도 쉽게볼수는 없겠지만 바다를 떠나지않고 늘 곁에 있다면 언제인가는 반드시 볼수있는날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다음을 기약해본다.



^^




여행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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